최근 한국영화에 간간히 일본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언론이 이를 가볍게 조명했다.
17일 일본 언론 <OVO>는 영화 <곡성>에 출연한 쿠니무라를 비롯해 <대호>에 출연한 오스기 렌, <미스터 GO>에 출연한 오다기리 죠, <뷰티 인사이드>에 등장한 우에노 주리, <명량>에 나온 오타니 료헤이 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쿠니무라는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청룡영화상 남우 조연상, 인기스타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오타니에 대해선 “한국에서 활약한 한 후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 역수입 패턴의 배우”라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과) 외모가 비슷한 이유로 (영화에) 기용되는 경우도 있고 <대호>처럼 일본인이 등장하는 역사를 그린 작품도 있다. 한국 영화에서 일본인 배우가 활약한 기회는 의외로 많은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흥미로운 한국 영화에 일본 배우가 출연하고, 그 경험이 피드백 되는 것으로 한일 양국에서 더 매력적인 작품이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OV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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