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와타나베 켄(57)이 21살 연하의 호스티스 여성과 불륜 관계에 있다고 이날 일본 잡지 <주간 문춘>이 보도했다. 이 언론은 와타나베가 이 여성과 지난 2월 뉴욕을 걷는 사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는 지난 2월 중순 아내 미나미 카호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한 직후에 불륜 관계의 여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 캡처
와타나베는 지난 2003년 TV도쿄 스페셜 드라마 <이단의 여름>에서 지금의 아내 미나미 카호와 호흡을 맞춘 뒤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둘다 재혼이었다.
<산케이 신문>을 보면 여론은 와타나베에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가 지난해 3월 유방암 수술을 받는 등 투병 중이기 때문.
와타나베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집을 소유하고 있고 뉴욕에선 고급 아파트를 임대하고 있다.
와타나베의 소속사는 <산케이신문>에 “와타나베의 귀국 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귀국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는 '라스트 사무라이', '게이샤의 추억',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인셉션', '고질라'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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