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기사키 하나

<김끄끄의 영화 펼쳐보기> 지브리 최연소 감독의 신작, 지브리 그 이상을 보여주다 ⓒ아트하우스 애니메이션 영화 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향기가 강하게 난다. 빨간 머리색에 호기심이 많으며 통통 튀는 성격을 지닌 주인공, 다양한 색감으로 구성된 마법학교, 평온하면서도 상쾌할 것 같은 마을 배경까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는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이다. 가장 유능한 애니메이터로 꼽혔던 그는 (2010)를 연출하며 스튜디오 지브리 최연소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자신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 (2014)를 통해 지브리 처음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작품을 내놓았다. 섬세하고 익숙한, 21세기 판 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2014년 말 스튜디오 지브리를 퇴사한 뒤 만든 첫 작품이다. 같은 지브리 출신의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 더보기
[포토] 웃음 터진 스기사키 하나 (왼쪽부터)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 배우 스기사키 하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13일 부산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진수 더보기
<메아리와 마녀의 꽃> 155개국·지역등에서 주문 쇄도 지난 8일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이 향후 세계 155개국 국가와 지역에서 개봉할 수 있다고 가 13일 전했다. 이 작품은 2014년 말 지브리를 퇴사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새로운 거점 스튜디오 포트 노크에서 제작한 첫 장편으로 카미키 류노스케, 스기사키 하나가 성우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야기는 영국 작가 메리 스튜어트의 아동 문학이 원작으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금단의 마녀의 꽃 "야간 비행"을 찾은 소녀 메리의 모험을 그린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30초짜리 영어 자막으로 제작한 예고편 공개 이후 한국, 중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중동, 아프리카 국가 및 지역의 배급사 및 에이전트에서 제안이 쇄도했다고 한다. 더보기
아라가키 유이, <탤런트 파워랭킹> 첫 1위...히로세 스즈는 약진 아라가키 유이(29)가 2017년 여배우 탤런트 파워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8일 일본 언론 을 보면, 아라가키는 최근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탤런트 인지도와 관심도를 곱한 수치에서 51.1점을 얻은 아라가키가 1위에 우뚝 섰다. 아라가키가 이 부문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드라마 출연 이후 계속된 상승세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던 아야세 하루카는 47.2점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시하라 사토미, 키타가와 케이코, 후카다 쿄코가가 차례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부터 아침드라마 에 출연 중인 아리무라 카스미는 지난해와 비교해 3계단 떨어진 6위에 올랐지만 25세 이하 여자배우 중 1위는 유지했다. 히로세 스즈, 츠치야.. 더보기
스기사키 하나, 영화 <퍼펙트 월드> 주연…내년 개봉 일본 배우 스기사키 하나가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10일 언론을 보면, 스기사키는 이와타 타카노리와 영화 에 주연을 맡는다. 일본만화잡지 에 연재 중인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스기사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 7월 중순에 크랭크업 하는 이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휠체어 생활을 하게 된 주인공 아유카(이와타)와 긍정적인 여성 카와 츠쿠미(스기사키)가 함께 풀어나는 이야기다. 더보기
스기사키 하나, <행복 목욕탕>으로 6관왕 스기사키 하나(19)가 올해 상복이 터졌다. 17일 를 보면, 스기사키는 16일 도내에서 열린 제26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영화 개봉 이후 도쿄 스포츠 영화 대상 신인상을 비롯해 일본 아카데미, 블루 리본상 등 6관왕이다. 이 작품에서 스기사키의 엄마 역을 맡았던 미야자와 리에(44)는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스기사키는 미야자와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엄마 같은 존재였다. 카메라에 비치지 않을 때도 큰 열정으로 (엄마처럼)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는 "10대 여자 배우로 지명도에선 히로세 스즈(18)가 정점에 군림하고 있지만 연기력에 대한 영화계 평가는 넘버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며 "아직 10대이지만 그늘이 있는 역할도 해낸다"고 스기사키를 평가했다.. 더보기
<일본영화페스티벌(JFF)③> 행복 목욕탕 | 엄마의 버킷리스트, 가족을 묻다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부모님에게 들은 옛 목욕탕은 정이 담겨 있는 곳이었다. 명절처럼 중요한 날이 있어야 한번쯤 갈 수 있는 곳이었지만, 모이기만 하면 동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기 변변치 않았던 시절, 함께 모일 수 있었다는 장소에서 목욕탕은 따뜻한 공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은 가족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던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그들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해주는 ‘뜨끈한’ 보금자리다. 일본어 원제는 으로 한국에선 '행복'을 넣은 것이 눈길을 끈다. 영화 스틸컷 ⓒ엔케이컨텐츠 영화는 '보통 가족'이 가지고 있는 사랑과 슬픔, 비밀 그리고 행복을 넘치지 않게 골고루 담는다. 병으로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알게 된 후타바(미야자와 리에)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침착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