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키 하나/뉴스워크 캡처
애니메이션 <메아리와 마녀의 꽃>에 성우로 참여한 스기사키 하나(19)는 “이번 작품에서 영상의 힘이 강하다”고 말했다.
스기사키는 8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메아리와 마녀의 꽃>에서 주인공 메아리의 목소리를 맡았다.
그는 이날 공개된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성우) 제안을 받았을 때 매우 기뻤다”면서 “한 분 한 분에게 말을 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마루 밑 아리에타>(2010년), <추억의 마니>(2015년) 이후 세 번째 작품이다. 스기사키는 <추억의 마니>에서 사야카 목소리 역을 맡은 바 있다.
그는 “색상이 많이 사용되고,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영상”이 요네바야시 감독 작품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 영과 관련해선 “메아리가 마법 대학을 처음 방문하는 장면에서 ‘와우’라는 대사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영상을 보면서 무심코 ‘예쁘다’고 말했는데 감독님이 현실적이라고 해 그대로 대사로 채택됐다”고 덧붙였다.
메아리와 본인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있고 키도 작다. 그러나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관해서도 칭찬받은 적이 있다”면서 “내가 싫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누군가에게는 멋지다고 느껴질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작품 속에서 메아리도 칭찬을 받고 기뻐한다. 그런 기분을 공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녀가 된다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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