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비와 바다' 장애인이라고 결혼 고민이 다를까요 [영화리뷰] 장애를 극복하고 연애중인 우영과 재년이 알려주는 두 가지 키워드 우영과 재년은 8년째 연애중인 커플이다. 오랜 기간 연애에도 불구하고, 재년의 얼굴만 봐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우영과 그를 만나는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샌드위치를 준비해가는 등, 부지런함을 떠는 재년의 모습은 여느 커플보다도 더욱 풋풋하기만 하다.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까지 흐뭇하게 만든다.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는 장애인 커플을 통해 일반적인 커플이 겪을 수 있는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보여준다. 영화는 '사랑'과 '가부장적 관습' 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전개된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영화 속 두 주인공은 장애인이다. 주인공인 마흔 살의 남자 우영은 돌이 지날 무렵 않은 뇌성.. 더보기 3만2천년 전 동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리뷰]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 은 1994년 프랑스 남부에서 발견된 한 동굴 속의 이야기를 담은 독일 다큐멘터리다. 탐험대장의 이름을 따라 쇼베동굴로 명명된 그곳에는 동굴곰, 털 코뿔소, 매머드 등 멸종된 희귀동물들의 모습을 그린 300여점의 벽화가 펼쳐져 있었다. 매머드, 동굴사자 등이 발견된 벽화는 이곳이 최초다. 영화는 3만2천년 동안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던 신비스러운 미지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기록하는 욕구는 3만2천년 전에도 있었다 트위터와 페이스 북,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글과 사진이 업로드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인간은 무언가 기록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약 3만2천년 전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약 400m에 이르는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