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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하냐" 묻는 남자 상사, 그보다 충격적인 현실 갈무리 음식 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타나카 타마코(마키 요코)는 분노와 슬픔을 감추지 못한다. 직장 동료이자 자신의 고교동창생인 후지마루 사츠키(키쿠치 아키코)의 이야기를 듣고서다. 자회사에 파견된 사츠키는 그곳에서 경영한 한 레스토랑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자 동료들을 위해 자신이 죄를 뒤집어쓴다. 본사가 자회사의 책임으로 돌렸고 사츠키가 나선 것이었다. 본사로 온 사츠키는 사장과 임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사과를 요구를 받는다. 옷을 전부 벗으라는 것이었다. 사장은 "이게 우리 회사의 사과방식"이라고 한다. 2015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한 일본 드라마 은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불합리한 일을 겪은 여성들이 뭉쳐 레스토랑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다. 사츠키의 일에 충격을 받은 타마코는 직장을 그만둔 뒤 직접 레스토랑 .. 더보기
매번 틀리는 기상예보, 이 기상캐스터 무지 특이하시네 ⓒ싸이더스 한 가족의 가장이자 기상 캐스터인 주이치로(릴리 프랭키)는 기상 예보를 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후배가 자기보다 인기를 끌까봐 항상 노심초사한다. 그의 맏아들 카즈요(카메나시 카즈야)는 야구를 그만두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생인 차녀 아키코(하시모토 아이)는 내성적이고 조용해 친구가 별로 없다. 아내 이요코(나카지마 토모코)는 늘 힘이 없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당한다. 각자 한 구석이 허전해 보이는 이 평범한 가족에게 한 순간 변화가 찾아온다. 스스로 외계인임을 깨달으면서부터다. 사람들에게 위기의 메시지를 던지는 외계인 18일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은 1962년 미시마 유키오가 발표한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소설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었다.. 더보기
tvN <마더>에 기대하는 것들... 일본 원작은 이랬다 미치기 레나(아시다 미나)는 훗카이도 무로란의 평범한 7살 초등학생이다. 그러나 그는 엄마와 엄마의 동거남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 스즈하라 나오(마츠유키 야스코)는 레나의 초등학교 교사다. 나오는 밤에 혼자 돌아다니다 마주친 레나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귀찮게 여겼다. 그는 타인에게 차갑다. 그러나 얼마 후 레나가 학대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오는 갑작스럽게 결심한다. 자신이 레나의 엄마가 되기로. 레나는 수긍한다. 일본 드라마 는 나오가 아동학대를 당한 레나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하고 둘이 도쿄로 건너가 새 삶을 모색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 일본 NTV에서 방영한 이 작품은 사회 문제로 대두된 아동학대를 전면으로 내세워 흥미를 끌었다. 작품의 큰 맥은 나오와 레나가 그들을 위협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