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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작품 뉴스

아라가키 유이, <탤런트 파워랭킹> 첫 1위...히로세 스즈는 약진

아라가키 유이(29)가 2017년 여배우 탤런트 파워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8일 일본 언론 <닛케이 스타일>을 보면, 아라가키는 최근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탤런트 인지도와 관심도를 곱한 수치에서 51.1점을 얻은 아라가키가 1위에 우뚝 섰다.

아라가키가 이 부문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괜찮아> 출연 이후 계속된 상승세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던 아야세 하루카는 47.2점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이시하라 사토미, 키타가와 케이코, 후카다 쿄코가가 차례로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부터 <NHK> 아침드라마 <병아리>에 출연 중인 아리무라 카스미는 지난해와 비교해 3계단 떨어진 6위에 올랐지만 25세 이하 여자배우 중 1위는 유지했다.

히로세 스즈, 츠치야 타오 등 젊은 배우들도 약진했다.

히로세는 지난해에 비해 4계단 오른 11위에 올라, 톱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츠치야는 드라마 <IQ246 ~화려한 사건부~> 등 출연 효과로 첫 톱20위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지난해 2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호리키타 마키의 효과"라고 덧붙였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괜찮아> 파급력도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한 이시다 유리코는 지난해 이 조사에서 83위에 그쳤지만 올해 톱20에 진입했다.

요시타카 유리코가 21위, 최근 출산한 에이쿠라 나나도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일본에서 흥행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미츠야 목소리 역할을 맡았던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8위에 자리 잡았다.

최근 국내에 상영한 영화 <행복 목욕탕> 주연배우이기도 한 스기사키 하나는 13위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