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55) 감독의 신작 <만비키 가족>이 20일(한국시간)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칸에서만 5번째 경쟁부문에 도전한 고레에다 감독의 쾌거다.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와 오락성을 합친 <만비키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에 의지하면서 부족한 생활비를 도둑질로 버는 가족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3일 공식 상영은 9분 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여성 배우 케이트 블란쳇(49)은 "굉장했다"고 극찬했다.
<만비키 가족>은 영화제 기간 동안 발행되는 일간 영화 잡지에서 경쟁 부문 21작품 중 두 번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작품의 황금 종려상은 1997년 획득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이후 21년만으로 <만비키 감독>이 통산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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