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쿠라 나나(29)와 야스다 켄(43)이 내년 봄에 개봉하는 영화 <집에 돌아가면 아내가 반드시 죽은 척을 하고 있습니다>에 부부역으로 주연을 맡는다고 24일 일본 언론 <산케이 스포츠> 등이 전했다.
영화는 아내 지혜(에이쿠라)와 냉정한 남편 준(야스다)의 이야기로, 지혜는 남편이 귀가하기를 기다렸다가 죽은 척을 한다. 장난이지만 케첩으로 피를 흘리거나 악어에 잡혀 먹혔다는 등의 다양한 설정으로 남편을 놀라게 한다. 이색적인 코미디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도 특이하다. 2010년 포털사이트 <야후>에 한 이용자가 “집에 가면 아내가 반드시 죽은 척을 하고 있다”면서 글을 남긴 것이 화제가 됐다. 이후 여러 이용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에세이로 출간됐다.
에이쿠라는 “부부의 색다른 커뮤니케이션이 부드럽게 그러져 있는 영화”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에 감정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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