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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작품 뉴스

아오이 유우·스즈키 안·이와이 슌지 재회, <하나와 앨리스> 토크쇼 개최

영화 <하나와 앨리스> 팀이 뭉쳤다. 지난 달 30일 제30회 도쿄국제영화제 <Japan Now> 부문 여배우 특집 'Japan Now' 은막의 뮤즈들'에서 아오이 유우 특집 상영이 열리고 있는 롯본기 힐즈에서 <하나와 앨리스> 코트에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 이와이 슌지 감독이 등장했다.

<하나와 앨리스>는 14살 소녀의 사랑과 모험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영화로 2004년 개봉했다. 국내에도 개봉한 바 있다. 당시 아오이가 19살, 스즈키가 17살이었다. 이와이 감독은 "두 명은 젓가락이 굴러도 깔깔하는 느낌의 활기찬 현장이었다. 그립다"고 말했다.

스즈키는 "나는 원래 이와이 감독의 영화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감각에 빠질 겁니다. '이와이 감독과 함께 영화를 만드는구나'라고 말이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귀중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아오이는 "그때는 풋풋한 감성이 있었다. 그리운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와 타임캡슐을 발굴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행복하다. 10년 뒤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