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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김끄끄의 영화 펼쳐보기>빼앗긴 고향 후쿠시마 | 원전이 만든 비극...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들을 때 평화롭기만 하던 일본 후쿠시마 현에 위치한 이타테(飯?村) 촌이 암흑으로 바뀐 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방사능 누출 피해를 입으면서였다. 일본 정부는 사고 초기 후쿠시마 제1원전 반경 30km 이내 지역에만 대피명령을 내렸다. 부실한 대처였다. 방사능 물질은 바람을 타고 사고 4일 만에 이타테 촌을 뒤덮었다. 약 한 달이 지나고서야 이타테 촌은 계획적 피난 지구로 지정됐다. 이미 주민들은 방사능에 피폭당한 뒤였다. 영화 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5년이 지난 이타테 촌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개봉했다. 사고 발생 후 이타테 지역의 낙농가의 모습을 (2014)이라는 다큐멘터리로 담았던 토요타 나오미 감독의 후속 작품이다. 토요타 감독은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더보기
아라가키 유이, 동일본 대지진 소재 드라마 출연 "생명의 연결을..." 아라가키 유이(28)가 동일본 대지진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19일 일본 언론 을 보면 오는 23일과 24일 NHK를 통해 2부작 드라마 가 방송된다. 아라가키는 “경주마를 키우고 싶다”는 꿈을 가진 아버지의 딸인 마쓰시타 마사코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소마 지방을 배경으로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부모와 자식 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소마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덮친 곳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아가가키는 “생명의 연결을 피부로 느끼면서 촬영한 드라마다. 지진을 경험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무언가 마음에 남는 작품으로 받아주면 기쁘겠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실제로 지진을 경험하고 괴로워했다. 피해자의 마음에 접근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