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비와 바다' 장애인이라고 결혼 고민이 다를까요 [영화리뷰] 장애를 극복하고 연애중인 우영과 재년이 알려주는 두 가지 키워드 우영과 재년은 8년째 연애중인 커플이다. 오랜 기간 연애에도 불구하고, 재년의 얼굴만 봐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우영과 그를 만나는 날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화장을 하고 샌드위치를 준비해가는 등, 부지런함을 떠는 재년의 모습은 여느 커플보다도 더욱 풋풋하기만 하다.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까지 흐뭇하게 만든다.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는 장애인 커플을 통해 일반적인 커플이 겪을 수 있는 있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보여준다. 영화는 '사랑'과 '가부장적 관습' 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전개된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영화 속 두 주인공은 장애인이다. 주인공인 마흔 살의 남자 우영은 돌이 지날 무렵 않은 뇌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