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코이데 케이스케(33)가 미성년자와 음주 및 부적절한 관계를 인정해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8일 일본 언론 <프라이데이>는 “코이데가 17세 여고생과 음주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9일 밤 11시에 한 지인으로부터 코이데와 술을 마시고 있으니 이곳으로 오라고 불렸다”고 말했다. 코이데는 이 피해자가 바에 도착하자 바로 자기 옆에 앉혔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이데는 10일 시작하는 NHK 드라마 <신으로부터 한 마디 ~나니와 손님 상담실 이야기~>에서 곧바로 하차했고 각종 CF 방송도 중지됐다. 7월16일 시작하는 NTV 드라마 <사랑해도, 비밀은 있다>에서도 하차했다. 소속사 아뮤즈의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영화 <우연하게도 최악의 소년>로 데뷔한 코이데는 국내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이름을 알렸다. 각종 드라마에서 조․주연으로 자주 등장했다.
소속사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건은 형사 사건에 관한 사안을 포함하고 있어 전문가가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코이데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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