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끄끄의 영화 펼쳐보기> 파크 | 일본 뮤지션 20여팀 참여한 이 영화, 뭔가 아쉽다 제21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인 영화 는 '음악 영화'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을 만큼 음악에 공을 들였다. 일본의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토쿠마루 슈고(37)가 작품의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극 중 나오는 1960년대 음악은 당시 느낌을 잘 살린 토쿠마루의 솜씨다. 토쿠마루를 비롯해 20개가 넘는 팀이 영화 OST에 참여했다. 영화 초반부터 통통 튀는 음악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일부 뮤지션들은 잠깐씩 영화에 얼굴을 비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가사도 예쁘다. 영화 중반엔 주연 배우인 하시모토 아이의 기타와 노래 실력, 소메타니 쇼타의 랩 실력도 볼 수 있다. 작품 배경인 도쿄 기치조지의 이노가시라 공원과 음악은 잘 어우러져 영화는 초반부터 빛이 난다. 벚꽃이 활짝 피고 사람들의 생기가 도는 장면도 산뜻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