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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성우 맡은 타베 미카코 “사람들 마음에 영향 줄 거예요”

mediasoo 2017. 6. 28. 19:56

애니메이션 <호빵맨>의 극장판 <부루부루의 보물찾기 대모험>에서 성우를 맡은 타베 미카코가 “사람들의 마음에 영향을 주는 것이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영화 관람을 부탁했다.

28일 영화 정보 사이트 <도코모>와의 인터뷰를 보면, 타베는 오는 7월1일 개봉하는 호빵맨 극장판 <부루부루의 보물찾기 대모험>에서 부루부루 역을 맡았다. 타베의 첫 애니메이션 성우 역할이다.

타베는 "처음에 제의가 왔을 땐, 공주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년 역할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연기를 하면서 “소년이라는 것을 특히 의식하진 않았다”며 “대신 목소리만으로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되돌아봤다.

<부루부루의 보물찾기 대모험>은 <호빵맨>의 29번째 극장판으로 2013년 세상을 떠난 고(故) 야나세 타카시의 그림책 <다정한 사자>를 원작으로 했다. 겁쟁이 사자의 대모험을 그리고 있다.

좋아하는 <호빵맨> 캐릭터로 아가짱맨을 꼽은 타베는 그 이외에 좋아하는 캐릭터로 식빵맨을 선택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모험을 떠나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엔 “활발한 성격이라 휴일에 밖에 나간다. 현지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놀러간적은 있지만, 기회가 있으면 혼자서 여행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