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작품 뉴스
<써니> 일본 리메이크…시노하라 료코·히로세 스즈 주연
mediasoo
2017. 10. 2. 08:02
한국에서 2011년 740만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써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써니>는 오오네 히토시 감독의 지휘 아래 11월 말부터 크랭크업 된다. 시노하라 료코와 히로세 스즈, 마키 요코, 코이케 에이코, 토모사카 리에, 와타나베 나오미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주인공 나미(시노하라)가 말기 암에 걸린 옛 친구와 재회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고생 시절 단짝 그룹 '서니' 회원과의 재회를 열망하는 친구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나미가 움직인다.
시노하라는 "오오네 감독은 2001년 드라마에서 함께 한 적이 있지만 이번엔 영화를 함께 하게 됐다. 그때부터 시간이 지나 이번엔 영화를 함께 하게 됐다. 조금 성장한 모습을 감독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미의 여고생 시절을 연기하는 히로세는 "원래 원작 영화를 아주 좋아한다. 리메이크 된다면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뻤다"고 말했다. 1998년생인 그는 "태어난 시대의 역생을 연기하는 것은 두근두근한다. 지금 90년대의 여고생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미니 스커트와 루즈 삭스 등 90년대 여학생 패션에 도전하는 것이 즐거움이다"고 말했다.